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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WGBI 개시 이후 外人 유입 자금 7.7조…일본계만 2.8조"

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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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정부는 이달 우리나라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이후 유입된 외국계 자금이 7조원대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15일 황순관 국고실장 주재로 연 'WGBI 상시점검 및 투자유치 추진단' 3차 회의에서 WGBI 편입 개시 이후 외국인 국고채 순매수는 체결기준 총 7조7천억원, 결제 기준 5조4천억원 수준이라 설명했다.

채권의 경우 거래체결일과 결제일 간 시차가 최대 30일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거래 체결 기준과 결제 기준간 방식에 따라 수치가 달라진다.

정부는 특히 일본계 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만 결제 기준 2조8천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이들이 WGBI 편입을 계기로 국고채 투자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일본계 등 신규 투자자뿐만 아니라, 중앙은행, 국제기구 등 기존 투자자들의 자금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예탁결제원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황 실장은 "4월 WGBI 편입 개시 이후 우리 국채시장에 외국인 투자자 자금이 원활히 유입되고 있다"며 "국고채 금리 하락 등 국내 금융시장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헀다.

이어 "국내 국고채 시장 투자를 준비하는 신규 외국인 투자자들이 차질 없이 유입될 수 있도록 모든 기관이 유입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 해소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국고정책관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주요 일본계 투자자 대상으로 IR(투자자 설명)을 실시할 계획이다.

WGBI 편입 이후 일본계 투자자들의 국고채 투자 상황을 점검하고 투자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WGBI 팩트시트 중 일부

FTSE 러셀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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