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관적 전망이 커지는 가운데, 오히려 이것이 시장에 뛰어들 기회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1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BoA는 세가지 약세 신호가 위험 자산 매수를 위한 역발상 지표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BoA가 꼽은 첫번째 약세 신호는 펀드매니저들의 투자 심리다.
BoA는 현금 보유량과 자기자본 배분, 성장 기대치를 바탕으로 투자 심리 지수를 산출하는데, 투자 심리 지수는 이달 3.7로 전월보다 하락했다.
현금 보유 비중은 4.3%로 작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주식 비중은 작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두번째는 성장 기대치로, 경제 성장 기대치는 작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202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세번째는 치솟는 인플레이션 전망으로, 투자자들의 인플레이션 기대치 또한 급격한 변동을 보이며 2021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펀드매니저의 4분의 3 이상이 스태그플레이션, 즉 높은 인플레이션과 성장 둔화를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달 절반을 조금 넘는 수치보다 증가한 것이다.
BoA는 비관적 전망이 커지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여전히 경기 침체를 예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설문 응답자의 70%가 경기 침체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으며, 경제의 연착륙이 거시경제의 기본 시나리오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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