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온다예 기자 = 청와대 인사를 총괄하는 강훈식 비서실장이 최근 거론되고 있는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의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선 차출설에 대해 "하 수석이 결정하기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15일 청와대 현안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은 참모가 필요하고, 참모가 곁을 지키기를 바랄 것"이라며 "당은 당대로 인재가 필요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실장은 "하 수석이 마음을 정해야지 출마를 나가라고 해서 나가거나 안 나가거나 (하지 않는다)"며 "본인의 결정이지 대통령이나 당의 결정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부산을 찾아 현장 최고위 회의에서 옆 자리의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에게 하 수석에 대한 발언을 쏟아냈다.
정 대표는 전 후보에게 "하정우가 후배냐"라고 묻는가 하면, "하 수석을 좋아하느냐" 질문 세례를 퍼부었고, 전 후보는 "사랑합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민주당 내 거센 하 수석 차출설이 거세지자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하 수석에게 "할 일도 많은데,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고 그러면 안된다"고 농담 아닌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후 하 수석은 전일 한 방송에 출연해 "대통령께서 일을 열심히 하라고 했으니까 일을 해야 한다"며 자신을 둘러싼 출마설에 재차 선을 그었다.
당시 하 수석은 선거가 임박한 5~6월에도 현 자리에 있을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확률이 높아 보인다"고 답하며, 이번주 정 대표가 하 수석을 만나 출마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데 대해 "만날 계획이 없다고 보셔야 할 것 같다"고 받아치기도 했다.
하 수석은 인사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이 출마 결정권을 준다면 어떤 선택을 할 지에 대해선 "(청와대에) 남는 것으로 결정하겠다"며 "부산 지역의 AI(인공지능) 전환이 매우 중요하지만, 지금 청와대에서 하는 국가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강훈식 비서실장이 15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전략경제협력 대통령특사 활동 결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4.15 xyz@yna.co.kr
jsjeong@yna.co.kr
정지서
jsjeong@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