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미국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제공업체 패스틀리(NYS:FSLY)는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시장 기대 부족으로 주가가 급락했다.
15일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7219 화면)에 따르면 패스틀리 주가는 전일보다 14.03% 내린 20.95달러에 뉴욕장을 마쳤다. 장 중 한때는 0.82% 오른 24.57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
모틀리 풀은 이날 패스틀리 주가 급락은 일부 투자은행의 긍정적인 분석에도 많은 투자자가 여전히 부정적 시각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크레이그-할럼의 제프 반 리 애널리스트는 패스틀리에 대한 목표가로 24달러를 제시하면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반 리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9월 '매수' 등급 부여 후 패스틀리 주가가 급등했지만, 하드웨어 비용 급증으로 고전하는 상황이라 추가 상승 여력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반면 에버코어의 피터 레빈 애널리스트는 패스틀리에 투자 등급 '시장수익률 상회'를 부여하고 목표가를 32달러로 제시했다. 레빈 애널리스트는 콘텐츠 전송과 에지 컴퓨팅 서비스에 대한 대규모 수요가 패스틀리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상쇄한다고 분석했다.
패스틀리는 최근 52주간 주가가 345% 급등한 후 급락했지만, 지난 1년 기준으로는 여전히 282% 오른 상태다.
패스틀리는 현재 새로운 경영진 체제 아래서 실적 개선을 모색 중이지만 재무 상황에 대한 의구심은 남아있다. 지난 2월 발표된 작년 4분기 매출 성장세는 전년 대비 22% 증가했지만 지난 12개월 기준으로는 적자를 보인 바 있다.
모틀리 풀에 따르면 패스틀리는 잉여현금흐름의 75배 수준에서 주가가 거래되고 있다. 패스틀리 경영진은 올해 최소한 잉여현금흐름이 4천만 달러에 달하고 조정 순익도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한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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