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15일 일본 증시의 주요 지수는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상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6.85포인트(0.44%) 상승한 58,134.24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15.06포인트(0.40%) 오른 3,770.33에 거래를 마감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이틀 동안 뭔가 일어날 수 있다"며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 협상이 이르면 이틀 내에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재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ABC뉴스의 조나단 칼 기자가 공개한 트럼프 대통령과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연장에 대해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앞으로 이틀 동안 놀라운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고 재차 예고했다.
양측은 2차 회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휴전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는 기대감에 힘입어 해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속됐고, 닛케이 지수는 이날 58,000선을 회복했다.
소프트뱅크 그룹의 주가는 장 중 한때 5% 가까이 뛰었고, 어드밴테스트도 2% 이상 올랐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이 반등을 기다리거나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에 나서면서 닛케이 지수는 장 후반 들어 상승폭을 줄였다.
닛세이 기초연구소의 모리시타 치즈루 연구원은 "주가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지만, 특히 제조업 부문에서는 고유가와 원유 부족 등 우려가 크다"고 진단했다.
한편, 일본 국채금리는 20년 입찰 호조 여파로 초장기물(20년 이상) 위주로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후 3시 34분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1.03bp 하락한 2.4095%에,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3.43bp 하락한 3.5887%에 거래됐다.
2년물 금리는 0.01bp 내린 1.3757%를 나타냈으나, 1년물 금리는 0.58bp 상승한 1.0918%를 나타냈다.
일본은행(BOJ)의 조기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단기 채권에 대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13% 상승한 158.969엔에 거래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재개를 시사하는 발언에 그간 쌓아둔 달러 매수 포지션을 해소하려는 움직임이 나왔지만, 되돌림은 제한적이었다.
오전 한때 86달러대까지 하락했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이 90달러대로 반등하면서 일본의 무역수지 악화에 대한 우려가 엔화에 약세 압력을 가했다.
그 밖에 이날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2월 핵심 기계류 수주는 전월 대비 13.6%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두 달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jepark2@yna.co.kr
박지은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