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증시-마감] 코스피, 종전 협상 기대에 6,000선 안착…건설주 폭등

26.04.15.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재개 기대감에 힘입어 6,100선 안착을 시도하며 강세로 마감했다.

중동 리스크 완화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된 가운데 대규모 수주와 자금 조달 소식이 전해진 개별 종목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15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23.64포인트(2.07%) 오른 6,091.3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30.55포인트(2.72%) 급등한 1,152.43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 기대감이 지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끝나간다고 언급하고,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33년 만에 휴전 협상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에 이어 중동 불확실성이 억눌러왔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중동 재건 수요 기대감이 반영된 건설업(+5.84%)의 강세가 돋보였다. 대우건설(+21.28%)과 GS건설(+9.48%)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제약·바이오 업종도 삼성바이오로직스(+4.30%)와 삼성에피스홀딩스(+12.41%)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특히 대규모 호재가 공시된 종목들의 상승 폭이 가팔랐다. OCI홀딩스(+24.93%)는 스페이스X에 1조 원 규모의 폴리실리콘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공시하며 상한가에 근접했고, 삼성에스디에스(+17.89%)는 AX(AI 전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계 투자사로부터 1조2천억 원을 조달했다는 소식에 폭등했다. 대한전선(+28.30%) 역시 구리 가격 상승과 실적 기대감이 맞물리며 급등했다.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2.99%)와 삼성전자(+2.18%)도 동반 상승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엔비디아와 나스닥이 10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AI 랠리'가 재개된 점이 국내 IT 대형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수급상으로는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5천억원 넘게 샀고 개인투자자가 1조원 가까이 매도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7.00원 내린 1,474.20원에 마감했다.

코스피 6,000 돌파 (PG)

[제작 연합뉴스(구글 제미나이로 변형)]

kslee2@yna.co.kr

이규선

이규선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