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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장펀드, 네이버 AI 데이터센터에 4천억 저리대출

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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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정기 주주총회서 발언하는 최수연 대표

(서울=연합뉴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제2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23 [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금융위원회는 15일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를 열고 네이버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GPU 서버 도입' 사업에 총 4천억원의 저리대출을 지원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이 3천400억원을, 산은 본체에서 600억원을 지원하는 구조다. 3%대의 저금리로 자금이 제공된다.

이번 승인사업은 네이버가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을 고도화하고 검색서비스에 AI를 확대 도입하기 위해 세종시에 소재한 데이터센터를 증설하고 최신 GPU를 도입하는 내용이다.

AI 밸류체인은 AI 연산처리를 위한 AI인프라와 대규모 데이터 학습을 통해 구축된 AI모델, AI모델을 활용하는 AI응용서비스로 구성된다.

이번 지원대상인 데이터센터와 GPU는 AI인프라에 해당한다.

AI 파운데이션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소비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들기 위해서는 AI 데이터센터와 같은 인프라 시설이 필수적이다.

네이버는 이번에 신규 확보하게 되는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개발한 AI 모델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성능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네이버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는 국내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뉴스, 지도, 쇼핑, 블로그 카페 등 대량의 한국어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량의 한국어 학습데이터를 학습해 만든 모델이다.

그간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인프라 부족으로 AI 모델을 개발하는 데에 있어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국민성장펀드는 국내 AI 산업이 글로벌 빅테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적인 AI 주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내 기업의 대규모 AI 데이터 센터 구축사업에 자금지원을 결정했다.

해당 사업은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소버린 AI' 생태계를 육성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날 전략위원회를 통해 발표한 '2차 메가프로젝트'와도 연결점이 있는 사업이다.

금융위는 "국가의 AI 주권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 국민의 AI 활용 편익도 증진될 것"이라고 전했다.

jwon@yna.co.kr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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