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회담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시장도 회담 성사 여부를 두고 관망하는 분위기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5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37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60bp 오른 4.271%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1.20bp 상승한 3.763%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0.90bp 오른 4.878%를 기록했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50.4bp에서 50.8bp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전쟁이 매우 곧 끝날 수 있다"며 "4월 말까지 이란과의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미국 AP통신은 미국과 이란이 추가 협상을 위해 원칙적으로 휴전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번 휴전은 오는 21일로 종료된다. 전쟁 중재국인 파키스탄은 휴전을 중재하면서 45일간 휴전을 처음부터 주장해왔다.
이란 외무부 또한 파키스탄의 중재로 미국과 메시지를 계속 교환하고 있다고 밝혀 휴전 연장 가능성에 힘을 더했다. 레바논 매체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오늘 밤부터 휴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전반적으로 낙관론이 무르익은 가운데 채권시장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덜어내는 흐름이다. 중동 전쟁이 한창이던 3월 말 4.484%까지 튀어 올랐던 10년물 금리는 20bp 넘게 하락한 상태다.
미국의 3월 수입 물가와 수출 물가가 모두 상승세를 기록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다만 이란 전쟁에도 불구하고 수입 물가는 예상치는 크게 밑돌았다.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3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8% 상승했다. 예상치는 2.0% 상승이었다.
FWD본즈의 크리스 럽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수입 가격 인플레이션은 미국 소비자들이 고물가 상황에서 어떠한 안도감도 느끼기 힘든 이유 중 하나"라며 "고가 수입 물품은 인플레이션 불길을 부채질하고 있고 이는 가계 경제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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