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AJ네트웍스[095570]가 1년 만에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 나선다. 지난해 미매각의 수모를 겪었지만, 산업 내 입지 우위와 고금리 메리트로 '완판'을 노리는 분위기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AJ네트웍스는 총 3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1.5년물과 2년물 각각 150억원씩 구성됐다.
AJ네트웍스는 신용등급 'BBB+(안정적)'로, 비교적 비우량채로 분류된다.
그만큼 높은 금리가 뒷받침된다. 이번 발행에서 2년물은 5%대 초반을 기준으로 희망 금리 밴드가 형성됐다.
AJ네트웍스가 공모 회사채 시장을 찾은 것은 1년 만이다. 지난해 초 한 차례 일부 미매각이 발생하는 고초를 겪기도 했다.
당시엔 직전 해에 3차례 발행한 데 이어 3개월 만에 또다시 조달 시장을 찾아, 공급량이 단기간 많아진 배경도 일부 작용했다.
이번엔 '렌탈 1위' 수준의 산업 내 입지를 바탕으로 투심을 다시 한번 조준한다. AJ네트웍스는 안전 장비, IT 기기 렌탈 시장에서 점유율이 1위고, 파레트는 2위다.
증권가의 종합금융투자계좌(IMA), 발행어음 진출 등으로 모험자본 수요가 늘어난 시장 환경은 지난해와 비교해서 긍정적이다.
일각에선 AJ네트웍스의 높은 부채비율을 우려하기도 한다. 지난해 부채비율은 289.13%으로, 지난 3년간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왔다.
다만 이는 장비에 먼저 투자한 뒤 차후에 렌탈료를 받아 회수하는 렌탈업 구조상 불가피한 측면도 있다.
이번 주(13~17일) 간만에 북적이는 회사채 발행 시장에서 비우량채 투심은 나쁘지 않다. 전날 진행된 'BBB0(안정적)' 이랜드월드 회사채 수요예측은 300억원 모집에 730억원의 주문을 접수했다.
AJ네트웍스는 이번 발행에서 중소형사 없이 대형사를 모두 모아 주관사단을 꾸렸다.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1위 수준의 렌탈 플랫폼에 현금흐름이 안정적인 기업으로 수요가 견고하다"면서 "다소 높은 부채비율은 산업 특성이라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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