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우버 테크놀러지스(NYS:UBER)가 자율주행 택시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15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우버는 자율주행 차량을 대거 구매하고 개발 업체들의 지분을 확보하는 데 100억 달러(약 14조7천억 원) 이상의 대규모 자금을 배정했다.
우버는 향후 수 년 내에 로보택시 편대 구축에 75억 달러 이상을 지출하고, 지분 투자에 25억 달러 이상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우버의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완전히 뒤집는 중대한 전략적 전환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우버는 운전자 소유의 차량을 활용해 회사가 자체 자산을 거의 보유하지 않는 긱 이코노미 모델로 성장해 왔으나 무인 로보택시가 향후 모빌리티 생태계를 흔들 잠재적 위협으로 부상하자 이에 도태되지 않기 위해 직접 차량과 기술을 확보하기로 결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버는 루시드(NAS:LCID)와 리비안(NAS:RIVN), 중국 바이두(Baidu) 등 주요 모빌리티 및 테크 업체들과 폭넓은 파트너십을 맺어 단순히 차량을 호출하는 플랫폼을 넘어 여러 로보택시 운영사를 하나로 묶는 거대한 마켓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우버 테크놀로지스의 주가는 전장 대비 5.99% 오른 77.28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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