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를 비롯한 미국 제조업계가 무기 생산에 더 큰 역할을 하기를 요청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 국방부(전쟁부) 고위 당국자들은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과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여러 기업 최고경영진과 무기 및 기타 군수물자 생산에 대해 논의했다. GE에어로스페이스와 차량·기계 제조업체 오시코시도 협의에 참여했다.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와 이란 전쟁으로 탄약과 장비 재고가 고갈됨에 따라 해당 기업들의 인력과 공장을 활용해 생산량을 늘리는 데 관심 갖고 있다고 전해진다.
관계자들은 이번 회담이 예비적 성격이었으며 논의도 광범위했다고 설명했다.
당국자들은 미국 제조업체들에 기존 방위산업체들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이들 기업들이 신속하게 방산 업무로 전환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
또 당국자들은 계약 요건부터 입찰 절차상 장애물에 이르기까지 추가 방산 업무를 맡는 데 걸림돌이 되는 요인을 제시해 달라고 경영진에 요청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자동차업계에 협력을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GM과 포드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의료기기 업체들과 손잡고 수만 대의 인공호흡기를 생산한 바 있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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