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양자 컴퓨팅이 과거 인공지능(AI)이 출시돼 대중화된 것과 같은 지점을 이미 넘어섰다는 주장이 나왔다.
양자 컴퓨팅 기업인 디웨이브 퀀텀(NYS : QBTS)의 알란 바라츠 최고경영자(CEO)는 16일 야후 파이낸스에 "양자 컴퓨터가 기존 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이미 그 단계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그 단계는 오픈AI가 2022년 3월 챗GPT를 공식 출시한 시점이다. 이후 생성형 AI의 대중화가 촉발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바라츠는 수십억 개의 경우의 수 중에서 가장 효율적인 해결책 하나를 찾도록 고안된 방법인 '양자 어닐링' 기술이 있다며 기존 컴퓨터는 확장이 어렵지만, 이 기술은 이미 이동통신 네트워크와 제약 공급망 등에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라츠는 또 폭스바겐과 록히드마틴을 포함한 전 세계 2천개 기업이 양자 컴퓨팅을 일상 업무에 통합하고 있다며 최근 안두릴 인더스트리, 미 공군 미사일 방어 시스템 등 여러 상업 및 공공 계약을 체결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디웨이브 시스템은 문제를 푸는데 10킬로와트만 소비한다며 최근 AI가 대규모 전력을 소모하는 것에 대한 최상의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디웨이브 퀀텀은 최근 주가가 22% 이상 급등했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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