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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 그대로…강북·강남 간 온도 차 여전

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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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부동산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폭이 전 주 수준을 유지했다.

강남 3구 등은 하락세가 이어지는 반면, 강북은 용산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등 온도 차가 뚜렷했다.

◇ 강남 3구·용산은 하락…강북은 상승 폭 소폭 확대

한국부동산원이 16일 발표한 지난 13일 기준 4월 둘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10% 올랐다. 이번 상승 폭은 지난주(0.1%)와 같은 수준이다.

수도권 상승률 역시 지난주와 같은 0.07%로 집계됐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 매매가를 두고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이 조정된 매물 출회에 따른 하락 거래가 발생했지만, 선호도가 높은 단지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강북 14개구의 상승률은 0.14%로 전주(0.13%)보다 소폭 올랐다. 강북구(0.27%)는 미아·번동 대단지 위주, 동대문구(0.20%)는 답십리·이문동 역세권 위주, 성북구(0.20%)는 길음·정릉동 위주로 각각 올랐다.

용산구(-0.04%)는 한남·이촌동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 11개구 상승률은 0.07%로 전주와 같았다.

강서구(0.24%)는 가양·염창동 역세권 위주로, 구로구(0.17%)는 개봉·고척동 대단지 위주로 각각 상승했다.

강남구(-0.06%)는 압구정·개포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서초구(-0.06%)는 반포·방배동 위주로 각각 하락했다. 송파구(-0.01%)도 하락세를 보였다.

인천의 상승률은 0.02%로 전주(0%)보다 그 폭이 커졌다. 경기는 전주와 같은 0.07%로 나타났다.

5대 광역시는 보합권에서 머물렀다. 울산의 상승률은 0.11%로 전주 대비 0.01%포인트(p) 내렸다. 광주는 0.06% 하락했다.

8개도 상승률은 같은 기간 0.03%p 하락해 보합을 기록했다.

◇ 수도권·지방서도 오르는 전세가

서울의 전세가격 상승 폭은 커졌다. 전세가 상승률은 0.17%로 전주 대비 0.01%p 올랐다.

강북 14개구는 0.19%로 전주(0.18%)보다 상승 폭을 넓혔다. 광진구(0.31%) 및 성북구(0.30%), 노원구(0.30%) 중심으로 올랐다.

강남 11개구 상승률은 0.16%로 전주(0.14%)보다 소폭 올랐다. 송파구(0.28%), 구로구(0.25%), 강서구(0.19%) 등이 각각 상승했다.

인천은 0.07%로 전주 대비 0.03%p 하락했다. 연수구(0.11%)는 연수·송도동 대단지 위주, 남동구(0.09%)는 간석·논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각각 올랐다.

경기는 0.13%로 전주와 같았다. 광주시(-0.32%), 과천시(-0.17%) 등은 하락한 반면 광명시(0.43%), 성남 중원구(0.29%) 등은 상승했다.

수도권 전세 가격은 0.14% 올랐다.

5대 광역시의 전세 가격 상승률은 0.06%로 전주와 같았다. 울산은 0.15%, 부산은 0.08%, 세종은 0.10% 올랐다.

8개 도에서는 0.03% 상승했다.

전국적으로는 전세 가격이 0.09% 올랐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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