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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 "강남구 7주 만에 보합권 턱걸이"

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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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이임 기자 = 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던 강남구 아파트 값이 사실상 보합권에 들어섰다. 다만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5주째 상승 폭이 둔화하며 숨 고르기 양상이 뚜렷해졌다.

서울 전세시장은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하며 강북구를 중심으로 상승 폭을 키웠다.

[출처:KB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5주째 둔화…강남구 -0.01%

KB부동산은 4월 둘째 주(지난 1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19%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상승률은 전주 대비 0.06%포인트(p) 감소하며 5주 연속 둔화세를 보였다.

하락세를 지속하던 강남구(-0.01%)는 낙폭이 크게 줄어들며 7주 만에 사실상 보합권에 진입했다.

하미선 KB부동산 차장은 "그동안 시장에 나왔던 다주택자 매물이 상당 부분 소화되면서 강남권 아파트값의 변동성이 다소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수치상으로 보합권이 맞지만, 실제 금액으로 환산하면 변동 폭이 미미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강남권 전반의 회복세는 여전히 더디다.

서초구(0.04%), 송파구(0.05%)는 서울 내 상승 지역 중 오름 폭이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러 강남3구 집값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값은 강서구(0.46%), 은평구(0.34%), 마포구(0.33%), 동대문구(0.32%), 동작구(0.31%) 등이 끌어올렸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강서구는 매도자와 매수자 간 희망 가격 차이로 관망세가 짙어지며 거래는 한산한 편이다. 이번주는 염창동 일대 역세권 중·소규모 구축 아파트 위주로 가격 오름세가 두드러지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지난주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서대문구는 전주 대비 0.53%p 하락한 0.09%로 조사됐다.

서울 외 수도권 지역도 상승 폭이 소폭 줄었다. 경기는 전주 대비 0.02%p 감소한 0.09%로 조사됐으며, 인천은 전주(0.02%)와 비슷한 수준인 0.01%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0.06%)은 전주 대비 0.02%p 소폭 감소했다.

5대광역시(0.00%)에서는 울산(0.06%), 대전(0.02%), 부산(0.02%)이 상승한 반면 대구(-0.01%), 광주(-0.06%)는 하락했다.

◇수도권 전셋값 일제히 상승…강북 강세

[출처:KB부동산]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 상승률은 전주 대비 0.02%p 오른 0.20%로 조사됐다. 강남구(0.04%)의 상승률이 가장 낮은 가운데, 강북구(0.84%), 관악구(0.36%), 성북구(0.33%), 성동구(0.32%), 노원구(0.31%) 등의 지역에서 상승률이 높았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강북구는 재계약과 갱신 등으로 전세 공급이 줄면서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실거래가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강북구의 전세 매물은 총 56건으로 올해 들어 전세 매물이 57.9% 감소했다.

경기(0.16%)와 인천(0.09%) 모두 전주 대비 각각 0.02%p, 0.03%p 상승해 한 주 만에 전세 가격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국은 0.11%, 5대광역시는 0.07%로 집계됐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전주 대비 1.0p 감소한 68.2로 조사됐다.

매수우위지수는 시장에서 매수자와 매도자 중 어느 쪽이 더 많은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가 많은 상황을 의미한다.

권역별로 강북14개구(70.6)는 2.1p 하락한 반면, 강남11개구(66.1)는 0.1p 상승했다.

전국(40.1)과 경기(44.5)는 전주 대비 각각 0.2p, 0.3p 상승한 반면 인천(29.5)은 1.1p 감소했다.

yyhan@yna.co.kr

한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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