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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런 연준 이사 "올해 금리인하 3회로 전망"

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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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올해 기준금리 인하 횟수는 25bp씩 3회로 전망한다고 스티븐 마이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말했다. 당초 4회 금리인하를 주장했으나 이란 전쟁으로 인플레이션이 급등한 만큼 전망에 변화를 주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스티븐 마이런 연방준비제도 이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마이런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브레턴우즈위원회 콘퍼런스에서 "나는 올해 세 차례, 어쩌면 네 차례의 금리 인하를 지지한다"며 "현시점에서는 연내 남은 기간 세 차례의 금리인하만을 보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마이런은 "지금으로부터 1년 후, 12개월 기준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연준의 연간 목표치인 2% 근처에 도달할 수 있다"며 "현시점에서 전쟁 전과 비교했을 때 에너지 충격이 12~18개월 후의 인플레이션 전망을 바꿨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이런은 "임금-물가 소용돌이가 나타나고 있다는 증거는 없고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도 안정적으로 고정돼 있다"며 "근원 상품 가격과 주거비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여전히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쟁 전에도 인플레이션의 기저 구성 요소들은 연준에게 점점 더 까다로운 문제가 되고 있었다"며 "전쟁은 기본 전망을 둘러싼 리스크의 분포를 확대시켰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상품 인플레이션의 원인을 관세로 돌리는 것은 부당하다"며 "가격을 끌어올린 다양한 동력들을 관세 탓으로 돌리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고 항변했다.

마이런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명한 연준 이사다. 당초 1월 임기가 만료됐으나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임명되지 못하면서 연준 이사직을 계속 수행하고 있다.

마이런은 "노동 시장의 냉각 추세가 지속되지 않고 있다고 믿을 이유는 없다"며 "현재 시점에서 나는 연준이 최저 2.5%로 추정되는 중립 금리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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