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일부 걸프 지역 국가와 유럽 주요국은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협정이 체결되는 데 약 6개월이나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걸프 지역 및 유럽 주요국 당국자들은 이 같은 관측 속에 교전 당사국들이 휴전을 연장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유럽 및 걸프 지역 국가의 지도자들은 에너지 흐름의 복원을 위해 호르무즈 해협이 즉각 개방돼야 한다는 입장이며 다음 달까지 개방되지 않으면 에너지 가격은 더 상승하고 글로벌 식량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사석에서 경고하고 있다.
다만 당국자들은 이란의 확실한 핵무기 제조 능력 상실을 바라면서도 교전 재개는 꺼리고 있어 딜레마에 처한 상황이다. 이들은 평화 협정에 이란의 우라늄 농축이나 장거리 탄도 미사일 보유를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걸프 지역 지도자들은 대체로 교전 재개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 유가는 상승폭을 늘리고 미국 주가지수는 상승분을 반납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주 휴전에 합의했으나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사실상 봉쇄된 상태다. 걸프 국가들은 석유, 액화천연가스(LNG), 알루미늄, 비료와 같은 제품들을 정상적인 수준으로 수출할 수 없어 경제적 타격을 받고 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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