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재임 기간 나타난 계절적 거래 패턴이 연말까지 큰 폭의 주가 상승을 예고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오랜 기간 시장 전략가로 활동한 스톡 트레이더스 알마낙의 제프리 허쉬 편집장은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 나타난 주식 시장 움직임의 계절적 사이클을 지적하며 현재 미국 증시의 강세가 그 패턴을 따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허쉬는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 S&P500 지수는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에 봄철 저점을 형성한 후 연말까지 의미 있는 상승세를 보였다"며 현재 상승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S&P500 지수는 3월 말 최저 종가를 기록한 후 반등해 최근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허쉬는 "시장은 명확성을 기다리지 않고, 불확실성 속에서 바닥을 친다"며 "S&P500 지수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손실을 모두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동 분쟁이 중간선거가 있는 해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시장 약세를 앞당겨 투자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정학적 긴장감은 여전히 높으며, 회담 결렬과 영구적인 평화 협정으로 가는 불확실한 길 때문에 월가 일각에서는 앞으로 더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한다"면서도 "시장은 예상보다 이러한 충격을 잘 흡수했다"고 말했다.
허쉬는 "성장세는 유지되고 있고, 노동 시장은 견고하며,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외교적 진전이 계속된다면 연말까지 주식 시장은 더욱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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