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개장 초 1,480원대 초중반까지 상승한 뒤 오름폭을 차츰 줄여갔다.
이번 주말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 협상이 열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호르무즈 해협이 여전히 봉쇄돼 있어 불확실성이 환율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4.00원 상승한 1,478.6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은 전장 대비 6.80원 높은 1,481.40원으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1,483.50원까지 고점을 높인 달러-원은 상단에서 외국계와 수출업체를 중심으로 달러 매도 물량이 출회되자 장중 1,478.00원까지 오름폭을 줄였다.
다만, 이날 국내 주식시장에서 대규모 외국인 배당금 지급이 예정된 점은 환율 하단을 제한했다. 장 초반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천58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은행의 환 외환딜러는 "역외에서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는 것 같은데, 이것이 피티(PT·프로핏 테이킹)인지 플로우인지 확실치는 않다"며 "다만, 배당 시즌이다 보니 마 시장에서는 비디시했던 분위기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에 국내 기업에서도 달러 매도 물량이 조금씩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간밤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열흘간의 공식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한 데 이어, 이날 트루스소셜에서 "헤즈볼라가 이 중요한 시기에 올바르고 현명하게 행동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에게는 뜻깊은 순간이 될 것"이라며 "평화가 찾아와야 한다"라고도 덧붙였다.
아시아장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대비 1.4%가량 내린 배럴당 93달러대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달러인덱스는 98.2대에서 강보합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159.23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1.1781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8.66원을, 위안-원 환율은 216.75원을 나타냈다.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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