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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총재 "물가 상방 vs 경기 하방 위험…일반적 답변 어려워"(상보)

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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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실질금리 매우 낮아…금융환경 완화적인 점도 고려해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16일(현지시간)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이 양방향의 위험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우에다 총재는 워싱턴DC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란 전쟁으로 상당한 에너지 가격 충격이 발생했다면서 "이것은 물가에는 상방 위험을 야기하며, 동시에 경기에는 하방 위험을 야기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정책 대응이 매우 어렵다"면서 "일반적인 답변을 내놓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종합적으로, 우리는 정책회의 때마다 그 시점에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와 정보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면서 "2% 인플레이션 목표를 지속적인 기반 위에서 달성하기 위해 가장 적절한 대응을 선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BOJ는 오는 27일부터 이틀 동안 정례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에서는 분기 경제전망도 발표된다.

현재 일본 OIS(Overnight Index Swap) 시장은 이달 금리 인상폭을 5bp 미만으로 반영하고 있다. 금리 인상 가능성이 20%에도 못 미친다는 프라이싱으로, 이란 전쟁 후폭풍 속에 한때 10bp 후반대까지 치솟기도 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낮아졌다.

우에다 총재는 이날 "일본의 실질금리는 현재 수익률곡선의 중기 영역까지 매우 낮다"면서 정책 결정에 있어 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일본의 금융환경이 완화적이라는 것 역시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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