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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톡톡] 스타벅스, 챗GPT서 고객맞춤형 음료 추천

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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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스타벅스가 챗GPT 앱 생태계 내에서 음료를 추천해주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1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의 스타벅스 사용자는 자신의 선호에 따라 챗GPT에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음료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사용자는 단백질 음료를 선호한다거나, 무설탕 음료를 원한다는 취향, 또는 석양의 분위기를 담은 음료, 업무 시간의 분위기를 바꿔줄 음료 등을 요청할 수 있다.

사용자는 콜드폼이나 말차 파우더 같은 커스터마이징을 추가하고, 챗GPT에서 매장 위치를 선택한 뒤 주문을 시작할 수 있다. 최종 결제는 스타벅스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완료한다.

스타벅스는 이 기술이 고객들이 자신이 마시는 음료에 대해 더욱 흥미를 느끼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오픈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바리스타용 AI 가상 비서인 '그린닷 어시스트'를 출시하는 등 업무에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홍경표 기자)

◇ 美 농민 58% "비료·연료비 상승으로 재정 악화"

미국 농민 과반수가 중동 전쟁에 따른 비료 및 연료비 상승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농장연맹(AFBF)의 최근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58%가 투입 비용과 연료비 상승으로 재정 상태가 악화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CNBC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해상 운송 차질로 비료 가격이 급등했고, 이런 비용 상승은 봄철 파종이 시작되는 시점과 맞물려 미국 농업 전반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농민들이 비료 투입량을 줄이거나 작물을 변경하고 재배 면적을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농민 상당수는 필요한 만큼의 비료를 구매할 여력이 없다고 토로했다.

중서부 지역 농민들은 48%가 필요한 비료를 감당할 수 없다고 답했고, 남부 지역 농민들은 해당 답변 비율이 66%에 달했다.

노스캐롤리아나주의 농민인 로렌다 오버먼씨는 "우리는 항상 날씨, 질병, 해충과 싸우고, 지난 3년간 기록적인 생산 비용 상승을 겪어왔다"며 "그런데 최근 6주에서 8주 사이 비용이 더 치솟았다"고 주장했다. (권용욱 기자)

◇ 美메인주, 처음으로 데이터센터 신규 건설 중단 법안 통과될 듯

미국 메인주가 2027년까지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을 중단하는 법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1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메인주의 상·하원은 이번 주 2027년까지 데이터센터 건설을 막는 법안을 통과시켜 주지사에게 전달했다.

주지사가 서명하면 법안이 발효되며, 이 경우 메인주는 2027년 11월 1일까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을 금지하는 첫 번째 주가 된다.

다만, 주지사가 이 법안에 거부권을 쓸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메인주는 데이터센터 밀집 지역은 아니지만, 최근 빅테크 AI 인프라 확장으로 개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AI 발전에 꼭 필요하지만, 환경·인프라 문제로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대중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이에 올해 들어서만 미국 최소 12개 주에서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승인·건설을 유예하도록 강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김지연 기자)

◇ 美재무장관의 취업 성공 3가지 조건…핵심은 'AI'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최근 대학을 졸업한 졸업생들이 오늘날 취업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인공지능(AI) 관련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literate), 대화할 수 있는 능력(conversant),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능력(facile)"을 키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15일(현지시간) 베선트 장관은 CNBC가 주최한 '미국투자포럼'에서 "AI는 당신의 일자리를 빼앗지 않을 것이다. AI를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당신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며 이같이 조언했다.

그는 AI 때문에 "거시경제 차원에서 우리는 수십 년 동안 볼 수 없었던 엄청난 생산성 향상을 목격하고 있다"며 특히 "중소기업이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선트 장관은 "실리콘밸리의 유명 투자자들과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그들은 AI가 중소기업에 거대한 평준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건축사무소를 차리거나 대형 회사에서 독립하려면 예전에는 최소 12명 정도 인원이 필요했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단 3명이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선트 장관은 같은 행사에서 미국 은행들이 의무적으로 고객들의 시민권 정보를 수집하는 정책을 달가워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은행들이 그런 업무를 맡게 될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재무부와 규제당국이 그것을 은행의 일이라고 하면 그것은 은행의 임무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왜 신원 미상의 외국인들이 와서 은행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것이냐"고 따져 물으며 "은행 경영진의 임무는 고객을 파악하는 것이다. 그들이 합법적인 체류자인지 불법 체류자인지, 미국 시민권자인지, 영주권자인지도 모르면 어떻게 고객을 안다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다른 나라는 다 그렇게 한다. 모든 나라가 다 그렇다"며 "더 엄격한 규정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재 기자)

◇ 호르무즈 긴장에 크루즈선도 발 묶여

이란 전쟁과 유가 변동이 크루즈 선사들을 위협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MSC의 유리비아호를 포함해 최소 6척의 크루즈선이 호르무즈 해협의 교착 상태로 페르시아만에 발이 묶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SC 크루즈의 피에르프란체스코 바고 회장은 "아침은 또 다르고, 점심은 또 다르고, 저녁은 또 다르다"며 "우리는 냉정을 유지하고 가능성과 기회가 다시 생기는 즉시 움직일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동 지역의 해상 긴장이 고조되면서 항로 운영 차질이 불가피해진 가운데, 유가 변동성도 크루즈 회사들이 차세대 성장 동력을 모색하도록 만들고 있다.

카니발 코퍼레이션의 조쉬 와인스타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전략은 연료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업계에선 연료 절약만으로는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로열 캐리비안 그룹의 제이슨 리버티 CEO는 크루즈 선사들이 이미 매년 수억 달러를 기술 및 에너지 혁신에 투자하고 있지만, 대체 연료의 가용성이 여전히 병목 현상이라며 "우리가 무엇을 사용하고 싶은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핵심은 확장 가능하고 가용성이 높은 연료"라고 강조했다. (박지은 기자)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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