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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드부시 "시장 여전히 고평가…버핏처럼 현금 보유해야"

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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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주식 시장이 여전히 고평가됐으며, 지금은 워렌 버핏처럼 현금을 보유해야 할 시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웨드부시의 폴 디트리히 최고 투자 전략가는 "버핏이 여전히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옳은 판단이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경제적 혼란을 고려할 때, 시장은 여전히 매우 고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디트리히 전략가는 "버크셔헤서웨이는 시장이 바닥을 찍으면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며 "시장이 회복되기 시작할 때 훌륭한 매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디트리히 전략가는 내년 이전에는 에너지 가격이 의미 있게 하락할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그는 중동 지역에서 생산된 연료가 미국 주유소에 도달하기까지 60~90일이 걸린다는 점과 걸프 지역 에너지 시설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점, 석유 시장에서 재고 압박과 부족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에너지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디트리히 전략가는 걸프 지역에서 사업을 하지 않으면서 높은 원자재 가격의 수혜를 받는 미국 에너지 생산업체와 미국 에너지 인프라에도 투자 매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금과 실물자산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는데, 이들은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불확실성, 통화 압박이 발생하는 시기에 좋은 성과를 내기 때문이다.

디트리히 전략가는 앞으로 에너지 시장과 식량 공급망, 산업 투입 비용, 글로벌 성장 전반에 걸쳐 12~24개월의 혼란이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 시기를 가장 잘 헤쳐 나갈 투자자는 휴전 날짜를 맞힌 사람이 아닐 것"이라며 "장기간의 혼란을 견딜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모든 헤드라인에 반응해 거래하려는 충동을 억제한 사람들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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