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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공급망 안정·경제 회복 위한 G20 차원 해법 모색해야"

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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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재무장관회의 참석…佛 재무장관·칼라일 CEO 등 면담

구윤철 부총리, 롤랑 레스퀴르 프랑스 재무장관 면담

[재정경제부 제공]

(워싱턴=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과 세계 경제 회복력 강화를 위한 주요 20개국(G20) 차원의 해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각국은 신속한 정책 대응과 적극적 국제공조를 통해 실물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 성장 제약 요인과 글로벌 불균형 등 2개 핵심 의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인공지능(AI) 등 투자 확대와 규제 혁신·노동 공급 확충을 통한 성장 기반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책금융 확대·전쟁추경 신속 편성 등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인식 하에 가용 수단을 총동원하는 한국 정부의 대응 방향을 소개했다.

아울러 "과도하고 지속적인 불균형이 세계 경제의 또 다른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러한 위험 요인을 적절하게 예방·관리하기 위해 G20 등 주요 국가 간 적극적인 공조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구 부총리는 또 "한국은 선진국과 신흥국 간 중재·조정자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불균형이 세계 경제에 어떤 부정적 파급 효과를 미치는지 여부와 함께 불균형을 효과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지표 개편 방안 등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구윤철 부총리, 하비 슈와츠 칼라일 최고경영자(CEO) 면담

[재정경제부 제공]

올해 주요 7개국(G7) 의장국인 프랑스의 롤랑 레스퀴르 경제재정부 장관, 짐 차머스 호주 재무장관, 잠시드 호자예프 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 등과 양자 면담도 했다.

프랑스 측은 다음 달 18~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G7 재무장관회의에 구 부총리를 초청하며 중동 전쟁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 대응, 글로벌 불균형 해소, 공급망 협력 등에서 한국이 적극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

구 부총리는 호주·우즈베키스탄과 면담에서는 두 국가가 핵심 광물 등 공급망 협력에 있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파트너이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구 부총리는 글로벌 최대 규모 자산운용사인 칼라일 그룹의 하비 슈와츠 최고경영자(CEO)와 면담을 통해 "한국은 매력적 투자처로서 지속적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투자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세계은행(WB) 아제이 방가 총재, 아시아인프라개발은행(AIIB) 쩌우 자이 총재, 미주개발은행(IDB) 일랑 고우드파잉 총재 등과 잇달아 개별 면담도 가졌다.

먼저 구 부총리는 방가 총재와 면담에서 유엔과 다자개발은행(MDB)들의 AI·디지털 사무소들을 한국에 집적화하는 '글로벌 AI 허브' 조성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 AI 기술·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계획을 소개했다.

고우드파잉 총재와 만난 자리에서는 '한·IDB AI-허브 양해각서'를 체결해 내년 중 한국에 IDB AI 협력사무소를 개소하기로 합의했다.

구 부총리는 오는 17일에는 미국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면담할 계획이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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