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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만난 이억원 "1조 기업혁신펀드로 사업재편 지원"

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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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 생산적 금융 대전환 회의 참석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5차 생산적 금융 대전환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4.16 jjaeck9@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중동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업계를 만나 "이번달 조성되는 1조원 규모의 기업구조혁신펀드를 통해 사업재편·재무개선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철강업계와 정책·민간금융기관과 '제3차 중동상황 피해업종 산업-금융권 간담회'를 열고 "투자를 통해 철강산업 등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 위원장은 "철강산업은 대표 기간산업이나 중동사태로 물류비 등 비용이 증가한 데다, 공급망 불안과 미국·유럽연합(EU)의 관세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업계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면서 "기계·전자 등 후방 산업 전반으로 확산돼 연쇄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중동사태의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소개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우선 정부는 대출을 통해 중동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유동성 애로 완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추경시 25조6천억원으로 확대된 정책금융기관의 금융지원 프로그램과, 53조원 규모의 민간 금융권 자체 지원방안을 보다 적극적으로 운용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간담회에선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이용시 비용부담 완화를 희망한다는 업계 건의도 나왔다.

이 위원장은 이에 대해 중동상황 피해 중소·중견기업이 P-CBO 차환시 상환비율과 후순위 인수비율, 가산금리를 완화하는 방안을 지난주 발표했고, 총 9천억원 중 철강 관련 잔액이 약 3천700억원으로 높은 만큼 차환시 자금조달 부담을 상당히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안내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중동발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금융권·산업계가 한 팀이 돼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금융권과 산업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하여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jwon@yna.co.kr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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