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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넷플릭스 매출 증가율 둔화 우려

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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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넷플릭스(NAS:NFLX)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 발표에도 주가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월가 분석이 나왔다.

17일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1분기 매출 122억5천만 달러, 주당순이익(EPS) 1.23달러로 각각 시장 예상치 121억8천만 달러와 76센트를 대폭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9% 내렸다.

야후파이낸스는 실적은 좋았지만, 높은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보면 우려 사항이 있다며 현 가격에서 30% 정도 추가 하락이 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넷플릭스의 주가는 순익의 32배 정도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런 평가는 향후 수년간 견조하고 지속적인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여준다는 점이 전제돼야 한다.

하지만 최근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경쟁은 심해지고 있으며 자본력이 탄탄한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스포츠 생중계와 프리미엄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애플은 최근 포뮬러 1과 단독 스트리밍 계약을 체결했다.

넷플릭스의 이번 분기 매출 증가율은 16.2%로 작년 4분기의 17.6%에서 둔화했으며 심지어 연간 매출 증가율 가이던스는 13.5%에 그친다.

야후파이낸스는 넷플릭스의 사업은 독보적이지만 현재 주가는 충분한 안전 마진을 제공하고 있지 않다며 최악 시나리오상 주가 배수를 22배로 본다면 주가가 현재 98달러에서 68달러까지도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작년 9월부터 넷플릭스 주가 추이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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