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17일 일본 증시의 주요 지수는 주말을 앞두고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2.44포인트(1.75%) 하락한 58,475.90에 장을 마쳤다. 전날 59,000선을 웃돌았던 닛케이 지수는 이날 다시 58,000대로 내려왔다.
토픽스 지수는 53.65포인트(1.41%) 내린 3,760.81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약 한 달 반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닛케이 지수는 주말을 앞두고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단기적인 과열 우려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장 중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장 중 한때 키옥시아의 주가는 9% 넘게 떨어졌고, 도쿄일렉트론과 소프트뱅크 그룹도 각각 3%와 2% 이상 하락했다.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주말을 앞두고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 재개 가능성을 계속해서 관망했다.
다만, 일부 참가자들은 지수 60,000선 돌파를 예상하며 향후 관건이 상승세를 주도해 온 인공지능(AI) 관련주에서 투자 자금이 빠져나가는 움직임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일본 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후 3시 35분 현재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1.79bp 상승한 2.4236%에 거래됐다.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11bp 하락한 3.6088%에, 2년물 금리는 0.64bp 오른 1.3681%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21% 상승한 159.483엔에 거래됐다.
이날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 발언으로 BOJ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일부 후퇴한 여파로 풀이된다.
우에다 총재는 워싱턴DC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기자회견에서 이란 전쟁으로 상당한 에너지 가격 충격이 발생했다면서 "이것은 물가에는 상방 위험을 야기하며, 동시에 경기에는 하방 위험을 야기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책 대응이 매우 어렵다"면서 "일반적인 답변을 내놓기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 밖에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라스베이거스 행사에서 "이란에서의 전쟁이 아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란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낙관적 전망을 재차 언급했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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