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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코스피, 종전협정 대기하며 숨고르기…코로나 소식에 관련주 상한가

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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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바이러스 전 세계서 확산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말 간 2차 종전 협상이 가능하다고 밝힌 가운데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한다는 소식은 관련주 주가를 뛰어오르게 했다.

17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4.13포인트(0.55%) 하락한 6,191.92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조9천971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1조4천459억원, 1천502억원 순매수했다. 지난 사흘간 연달아 하루에 2% 넘게 오르며 6,200선을 탈환했던 지수가 주말을 앞두고 숨을 고르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밤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란과의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며 주말 종전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협정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체결될 경우 내가 직접 갈 수도 있다"며 미·이란 협상에서 중재 역할을 한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와 아심 무니르 군 총사령을 "정말 훌륭했다"고 극찬했다.

휴전 기간 연장에 대해서는 "꼭 그래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필요하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2주 휴전 체제는 16일 기준으로 닷새 남은 상황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세가 뚜렷하다"며 "1차 협상 결렬에도 종전 협상 진행이 확인됐고, 첨예한 대립을 보였던 핵 협상에서도 미국과 이란이 서로 조건을 제시하면서 종전 합의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CMO(위탁생산) 사업을 영위하는 진원생명과학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코스닥시장에선 백신 개발사 셀리드와 진단키트 업체 수젠텍이 상한가를 쳤다.

2024년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BA.3.2'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조짐이 나타났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의 상승폭이 컸다. 이 바이러스는 올해 2월 23개국에서 4월 두 달 만에 33개국 이상으로 퍼졌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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