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10일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이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찾아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면담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의 비공개 오찬 회동에서 막걸리를 마시며 환담을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이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함께 한 비공개 오찬 회동과 관련해 "막걸리 한 잔씩하고 환담했다"고 연합인포맥스에 밝혔다.
이번 회동은 청와대 초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국민의힘을 탈당한 홍 전 시장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전날 페이스북에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연락해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며 이 대통령과의 오찬 일정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나는 무당적자이자 백수"라며 "야당 대표뿐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는 없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이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을 앞두고 공적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2·30대는 정의를 향한 열정으로 살았고 4·5·60대는 당파를 위한 열정으로 살았다"며 "이제 70대 황혼기에 들어섰다. 붉게 지는 석양의 아름다움처럼 내 마지막 인생은 나라를 위한 열정으로 살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dyon@yna.co.kr
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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