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그치 장관 엑스(X·옛 트위터)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레바논에서의 휴전 발표에 따라, 휴전이 남아 있는 기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모든 상업 선박의 통행이 전면적으로 자유화됐음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이렇게 적으며 "이 통행은 이란 항만 및 해사 기구가 사전에 공지하고 조율한 항로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은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전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됐다. 기간은 열흘이다.
이란은 그간 저항의 축인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의 휴전이 미국과 합의의 선결 조건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은 오는 21일로 만료된다.
다만, 악시오스는 오는 19일이 미국과 이란이 추가 협상을 이어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이란이 농축 우라늄 비축량을 포기하는 대가로 미국이 동결된 이란 자금 200억 달러를 해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이 줄기차게 요구한 동결 자산에 대한 해제를 고려하고 있다는 의미다.
호르무즈 해협 전면 개방과 이란 자산 동결 해제 보도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의 배럴당 85달러대로 내려갔다. 전장 마감가 대비 10% 이상 급락했다. 미 국채 2년물 금리도 6bp 이상 빠졌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97.7에서 거래되고 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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