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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과격한 질주…"최소 36년래 가장 가파른 속도"

2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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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증시의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이번 주 기록한 급등세는 최소 36년 만에 가장 가파른 속도라는 분석이 나왔다.

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바클레이스의 베누 크리슈나 전략가는 17일(현지시간) 고객 서한에서 S&P500 지수가 조정 영역에 근접했던 레벨에서 불과 11거래일 만에 다시 역대 최고치로 복귀했다며 이것은 1990년 이후 가장 빠른 회복 속도라고 분석했다.

S&P500 지수는 이란 전쟁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하던 시기 직전 최고치 대비 10% 가까이 떨어진 상황이었다. 통상 최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면 조정장에 진입했다고 평가한다.

크리슈나는 "반도체, 미디어(인터넷), 하드웨어 업종이 기록적인 랠리를 견인하고 있다"며 "지난 2월과 3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듯' 하락하던 장세에서 지수를 짓눌렀던 인공지능(AI) 테마주로 매수세가 다시 몰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반전은 투자자들이 이란 전쟁의 종전 가능성을 투자자들이 주가에 반영하면서 급격히 나타나기 시작했다.

크리슈나는 다만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투자자들이 다시 안일해지기 시작했다는 점"이라며 "이는 주식 시장의 이면에서 드러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울프리서치의 롭 긴즈버그 전략가는 "불행하게도 지난 며칠간 신고가를 경신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 종목 확산은 정체되기 시작했다"며 "S&P500 동일 가중 지수 및 밸류 라인 지수들이 단기 저항선 아래에서 고전하기 시작했다"고 짚었다.

CNBC는 인베스코의 동일 가중 상장지수펀드(ETF)는 2월 중순 고점부터 이어지는 두 개의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인 198.41달러와 201.02달러 사이 박스권에 주로 머물러 있다고 전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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