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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이란 호르무즈 개방에도 "거시 전망 불투명"

2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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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주식 시장이 이란의 호르무즈 개방 소식에 회복세를 보였으나, 월가에서는 여전히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파이퍼 샌들러의 수석 시장 기술 분석가인 크레이그 존슨은 "주식 시장이 과매도에서 과매수 상태로 급격하게 전환된 것은 불안정한 거시 경제 현실을 가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유 가격이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덧붙였다.

존슨 분석가는 중동 분쟁과 그것이 전 세계 공급망에 미치는 악영향을 과소평가하면 안된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오래 지속될 경우 거시경제적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단기적 강세와 부진한 중기적인 시장 폭이 혼합된 신호는 증시가 상승하는 과정에서 매우 취약한 기술적 토대를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매우 신중하게 투자 대상을 선택하고 우량한 투자 기회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길먼 힐 자산운용의 제니 해링턴 최고경영자(CEO)는 시장이 최상의 시나리오를 이미 반영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중동 정세의 변화에도, 중동의 군사적 충돌로 인한 공급망 차질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투자자들이 중동 긴장 완화 소식에 안도감을 느끼더라도 단기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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