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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차관은 18일(현지시간) "우리는 지금 양측 사이의 기본 합의 틀(framework of understanding)을 최종 확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티브자데 차관은 이날 튀르키예에서 열린 안탈리아외교포럼(ADF)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하며 "진전은 있었지만, 여전히 이견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그 틀에 합의할 때까지는 날짜를 정할 수 없다. 실제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상대 측의 최대주의적 접근, 즉 국제법으로부터 이란을 예외적인 존재로 만들려는 시도가 우리가 합의에 도달하는 것을 막았다"고 설명했다.
하티브자데 차관은 "나는 매우 분명하게 말해야 한다. 이란은 국제법의 예외가 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가 무엇에든 약속하게 된다면, 그것은 국제 규정과 국제법 안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미국과 이란 사이의 걸림돌로 꼽히는 핵 프로그램 관련해서 이견이 존재함을 시사한다. 이란도 참여한 핵확산금지조약(NPT)에는 "평화적 목적을 위한 원자력의 연구생산 및 사용을 개발할 수 있는 모든 조약 당사국의 불가양의 권리"를 보장한다.
미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국은 이란에 20년간 핵 개발 중단을 요구했지만, 이란은 '몇 년' 수준으로 역제안했다고 한다. 이란은 3~5년을 주장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ABC뉴스와 인터뷰에서는 "나는 그들(이란)이 이제 한계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란의 핵물질이 "매우 평화적인 방법"으로 미국으로 옮겨질 것이라고 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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