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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軍, 결국 호르무즈 해협 폐쇄 선언…"美 역봉쇄 해제 때까지"

2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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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부사령부가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 작전 시작을 발표한 뒤 공개한 사진

[미 중부사령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적은 이란 선박 및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를 해제하지 않았으며, 따라서 오늘 저녁부터 이 봉쇄가 해제될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은 폐쇄된다"고 밝혔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IRGC 해군은 이날 성명에서 일부 선박이 IRGC의 해군의 관리·조정 하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면서도 이와 같이 변화된 정책을 발표했다.

IRGC 해군은 "따라서 우리는 경고한다. 페르시아만과 오만해에 있는 어떠한 선박도 자신의 정박지에서 움직이지 말아야 하며 호르무즈 해협에 접근하는 것은 적과의 협력으로 간주할 것이고, 위반 선박은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또 "또한 모든 선박과 그 소유주들에게 공지한다. 오직 IRGC 해군 공식 채널 및 채널 16 통신을 통해서만 정보를 따르라"며 미국의 발언은 신뢰성이 없다고 평가했다.

이란은 전날 호르무즈 해협의 통과를 허용한 바 있다. 다만, IRGC의 통제하에 지정된 경로로만 가능했다. IRGC 해군의 이번 성명은 이조차도 금지한다는 취지로 읽힌다.

미국은 지난 13일부터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며 이란으로 오가는 선박을 가로막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는 현재까지 23척의 선박이 회항했다고 이날 밝혔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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