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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18일(현지시간) 미국에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역봉쇄를 풀라고 압박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지난 11~12일 미국과 협상에서 이란 협상단의 수장이었다.
갈리바프 의장은 이날 이란 국영방송인 IRIB와 인터뷰에서 "만약 미국이 봉쇄를 해제하지 않는다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통행은 반드시 제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인들은 며칠째 봉쇄를 선언하고 있는데, 이는 경솔하고 무지에서 비롯된 결정"이라며 "다른 나라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는데 우리가 통과하지 못하는 일은 결코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 결과 총 23척의 선박이 회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갈리바프 의장은 지난주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 시도에 대해서도 "그들의 기뢰 제거 선박이 현재 위치에서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아간다면 반드시 그것에 발포할 것이라고 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그들은 복귀 명령을 내리기 위해 15분의 시간을 요청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고 부연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서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을 거론하며 "우리는 이 휴전에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며, 완전한 승리에 도달할 때까지 연대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휴전은 오직 헤즈볼라의 지속성과 저항의 축의 단결된 결과"라고 부연했다. 헤즈볼라는 이란 대리 세력으로 저항의 축에 속한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무장해제를 요구하며 레바논 정부와 협상하고 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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