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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점검] 퍼시스, 주주 친화 행보에 자사주 소각 기대

2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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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인포맥스 AI 인포그래픽]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자사주 약 255만주를 보유한 퍼시스[016800]가 상법 개정의 흐름에 맞춰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나설지 기대가 모아졌다.

퍼시스는 올해 상반기 내 가시적인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다만 향후 주가가 불안할 경우 자사주의 추가 매입이 가능하다고 밝혀 여지를 남겼다.

19일 연합인포맥스가 분석한 기업 자기주식 현황을 보면, 작년 말 기준 퍼시스의 자사주는 255만1천48주로 집계됐다. 보통주 발행 주식 총수(1천150만주)의 22.18%다.

퍼시스는 2000년과 2001년 자사주 66만주를 직접 취득한 뒤 2001년 말 56만주를 소각하고 10만주를 처분했다.

이후에는 자사주를 신탁계약에 의한 방식으로 취득했는데 임직원 상여 등으로 일부 처분한 뒤 현재 남은 자사주 물량이 255만1천48주다.

퍼시스는 사무 가구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견 기업으로 최근 몇 년 사이 영업이익이 줄어드는 등 실적이 악화했다.

연결기준 매출은 2023년 3천629억원, 2024년 3천857억원, 2025년 3천582억원으로 작년에 성장세가 꺾였다. 영업이익은 2023년 352억원, 2024년 215억원, 2025년 57억원으로 감소했다.

가구업의 특성상 인공지능(AI) 관련 산업 전환의 수혜를 받지 못하고 경기 둔화의 타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퍼시스의 주가도 작년 12월 5만800원에서 고점을 기록한 뒤 하락세다. 전 거래일 마감가는 고점 대비 24.2% 내린 3만8천500원을 기록했다.

사업보고서에서 퍼시스는 현재 자사주의 추가 취득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상반기 내 별도의 자사주 관련 계획을 공시하지도 않았다.

다만 퍼시스는 다만 향후 주가가 불안할 경우 자사주의 추가 취득을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했고, 소각을 포함한 자사주 처분도 검토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퍼시스는 "주주 및 회사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경영상 판단을 진행해 소각을 포함해 자사주를 처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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