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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영 통신 "이란, 2차 종전 협상 거부키로"(상보)

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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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이란이 미국과의 2차 종전 협상을 거부했다고 이란 국영 통신사 IRNA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테헤란 시내

[연합뉴스 자료사진]

앞서 이란이 미국과의 2차 협상에 참여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국영 통신사는 협상을 거부했다고 전한 것이다.

IRNA는 엑스 계정에 "이란은 미국과의 2차 협상에 임하기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IRNA는 "이란 정부는 2차 협상에 불참한 이유에 대해 미국의 과도한 요구와 비현실적인 기대, 끊임없는 입장 변화, 반복되는 모순, 그리고 휴전 위반으로 간주되는 해상 봉쇄 지속이라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미국의 협상단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향하고 있다"며 "그들은 협상을 위해 내일(20일) 저녁 거기에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상황만 놓고 보면 미국 협상단은 파키스탄으로 향하고 있고 이란은 협상을 거부하는 상태다.

또 다른 이란 언론은 IRNA의 보도가 나오기에 앞서 이란이 아직 2차 협상 참석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불명확하지만 불참하기로 결정했다는 IRNA 보도와는 결이 다르다.

이란 파스 통신과 타스님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전반적인 분위기가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할 수 없다"며 이같이 전했다. 해당 매체들은 미국이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를 해제하는 것이 2차 회담의 전제 조건이라고 전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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