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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조선·금융·AI·방산 협력 주목

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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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국빈 방문 중인 인도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이 대통령은 인도 뉴델리에서 공식 환영식과 간디추모공원 헌화를 시작으로 소인수회담, 확대회담, 양해각서(MOU) 교환식, 공동언론발표, 오찬 으로 이어지는 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한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한국과 인도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방침이다.

인도는 글로벌사우스 선도국이자 세계 4위 경제 규모, 연 7%의 성장률을 유지하는 성장 국가다.

이에 이 대통령은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개선 협상에 속도를 올려 오는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5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조선·해양, 금융, 인공지능(AI), 방산 등 전략 분야에서 양국이 어떤 협력의 성과물을 만들어 낼지 주목된다.

더불어 중동 전쟁을 계기로 중요성이 커진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관련한 양국 간 공조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 출입국 및 체류 관련 애로 해소와 K-콘텐츠 및 한국어 교육 확대 기반 마련 등 양국 문화와 인적 교류 활성화도 추진한다.

이 대통령은 전날 동포간담회에서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 간 관계는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인도는 단순한 소비 시장이 아니라 이제는 글로벌 생산과 공급망을 이끄는 핵심 국가가 되었다.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동 전쟁의 여파 속에서 공급망 불안과 경제 위기가 상시화 되기 때문에 한국과 인도는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인도도 한국과 비슷하게 에너지 상당 부분을 해외에 의존한다. 그런 면에서 보면 한국과 인도가 협력할 여지가 많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 일정을 마친 뒤 오찬을 겸한 한-인도 경제인 대화를 함께한다.

이 자리에는 인도·베트남 순방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양국 주요 경제계 인사 간 호혜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드라우파디 무르무 인도 대통령 주최 국빈 만찬에도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만찬을 끝으로 인도 일정을 마무리하고 21일 두 번째 순방국인 베트남으로 이동한다.

영접 인사와 인사하는 이재명 대통령

(뉴델리=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인도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뉴델리 팔람 공군기지에 도착해 영접 인사와 인사하고 있다. 2026.4.19 superdoo82@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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