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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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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김지연 기자 = 20일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급락분을 반영해 하락 출발하되, 장중 1,480원대 초중반까지 상단을 높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시한은 오는 21일이지만 양국 간 경고성 발언이 오가는 등 갈등은 오히려 심화하는 분위기다.

딜러들은 위험회피 심리 속에 원화 약세 베팅이 이뤄지고, 외국인이 국내주식을 순매도할 경우 달러-원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남아있는 배당 역송금 수요 역시 달러 매수세로 유입돼 환율을 밀어올릴 수 있는 재료로 관측했다.

뉴욕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17일(현지시간) 1,465.8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3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정규장 종가(1,483.50원)보다 16.40원 급락한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71.00~1,49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와 미국의 이란 제재 선박 나포에 따라 지난 17일에 급락한 부분을 많이 되돌릴 것 같다. 엔화, 달러인덱스, 유가 모두 되돌림을 보이는 상황이다. 달러-원도 긍정적 소식이 나오기 이전 레벨에서 많이 거래될 듯하다. 다만 1,480원대 이상 레벨에서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나오고 있어 이는 상단을 제한할 요인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473.00~1,484.00원.

◇ B은행 딜러

이란 측 매체에서 2차 협상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쟁 관련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주말 동안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이미 90달러선 안팎까지 반등한 만큼, 달러-원 역시 역외를 중심으로 숏포지션 물량이 청산되면서 큰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예상 레인지:1,475.00~1,490.00원.

◇ C은행 딜러

주말 동안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을 공격한 이후, 비트코인이 금요일 상승분을 전부 반납한 만큼 아시아장에서도 중동발 지정학 위험을 반영할 가능성이 크다. 수입업체 결제 수요 및 해외주식 투자 환전 수요는 환율 상승을 지지할 재료로 관측된다. 다만, 롱플레이 속에서 수출업체에서 네고 물량 유입도 차츰 출회될 경우 상단은 다소 제한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1,471.00~1,482.00원.

hskim@yna.co.kr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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