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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호르무즈 재봉쇄 여파에도 강보합 출발…SK하닉 2% 강세

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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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코스피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의 재봉쇄 여파에도 상승 출발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휴전 협상을 앞두고 상선을 향한 무력 충돌과 해협 개방을 둘러싼 오락가락한 상황이 맞물리면서 관망세가 짙었다. 다만 실적 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가 2%대 상승 출발하는 등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20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88포인트(0.09%) 상승한 6,197.80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36% 상승한 6,213.92에 출발했다.

간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이어졌지만, 국내장은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지수가 보합권으로 출발했다. 특히 시가총액이 큰 SK하이닉스는 오는 23일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장 초반 2%대 강세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미군은 간밤 해상봉쇄를 돌파하려는 이란 선박에 대한 발포와 나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미군은 2주간 휴전 기한을 앞두고 이란을 향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개장 전에는 이란군이 미국 군함에 드론으로 보복 타격을 시도했다는 현지 매체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협상을 앞두고 긴장감이 높아지기도 했다.

국제유가도 아시아 장에서 급등했다. 서부택사스산원유(WTI)는 전장에 비해 6% 가까이 오른 88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전일(현지시간) 기준 24시간 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대형 상선은 단 한 척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금요일) 이란 외무부의 휴전 기간 호르무즈 해협 개방 발표에 1%대 급등했지만, 주말 이후 호르무즈 해협이 재봉쇄에 들어가는 등 상황은 또다시 반전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주 초반엔 미·이란 협상 불확실성과 실적 시즌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변동성이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일 코스피 추이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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