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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3사, 현대로템 신용등급 'AA'로 일제히 상향

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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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잔고 힘입어 장기 수익 기반 확보"

현대로템, 중동형 K2 전차

[출처: 현대로템]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현대로템[064350]이 10개 신용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은 'AA' 등급에 올랐다. 방산 부문의 수출로 수익 구조가 개선되고 방산 업황의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 결과다.

현대로템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가 현대로템의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A-'로 상향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7월 등급 상향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AA' 등급은 10개 신용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채무 상환 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지속 성장을 위한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재무구조를 갖췄다는 의미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로템이 탄탄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말 기준 30조원에 육박하는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 특히 레일솔루션 부문과 디펜스솔루션 부문 수주 잔고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디펜스솔루션 부문은 주력 시장인 폴란드와 신흥 시장인 페루에서 수출이 성사되면서 10조5천181억원의 수주 잔고를 보유 중이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 주력 사업인 디펜스솔루션 부문과 레일솔루션 부문의 생산 확대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한 결과다.

한국신용평가는 "디펜스솔루션 부문에서 양질의 수주 잔고를 확보하면서 장기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며 "철도, 방산, 에코플랜트 부문으로 다각화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이 개별 사업의 변동성을 상호 보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안보 환경이 변화하면서 중남미와 중동 등 신흥 시장에서 신규 수주가 전망되는 등 방산 업황이 개선된 점도 신용등급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현대로템의 재무구조가 안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로템은 디펜스솔루션 부문의 시설 투자와 유·무인 복합 무기체계의 무인화 기술 개발, 항공우주 사업 분야의 신규 투자 등 1조8천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운전자본의 변동성은 커지지만, 안정적인 사업 기반과 우수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재무 안정성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됐다.

현대로템은 중동 지역 리스크에 따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상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경쟁력과 재무 건전성 강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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