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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잔디 "이란전쟁으로 미국인들의 재정적 고통 심화할 것"

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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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란전쟁 여파로 미국인들의 재정적 고통이 심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19일(현지시간) 자신의 X(옛 트위터)에서 "전쟁이 시작된 지 6주가 조금 넘는 동안 휘발유 가격 급등만으로도 미국인들은 약 213억달러의 추가 비용을 부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행히도 감세를 골자로 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에 따른 세금 환급금이 471억달러에 달해 재정적 충격을 일부 완화해줬다고 부연했다.

그는 "하지만 안타깝게도 앞으로 몇주 안에 이런 환급 효과는 끝날 것이며, 휘발유 가격은 단기간 전쟁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작아 보인다"고 우려했다.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이것은 전쟁이 곧 끝난다고 가정해도 마찬가지인데, 현실적으로는 그마저도 불확실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제시한 수치는 "앞으로 몇주, 몇 달 동안 식료품부터 항공료까지 물가 상승으로 인해 미국인들이 추가로 지출해야 하는 비용은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며 "앞으로 전쟁과 그 여파가 소비지출과 경제 전반에 미치는 재정적 고통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우려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와 가스버디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 기준 미국에서 일반 무연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2.90달러였지만, 2월 28일 전쟁이 시작된 이후 휘발유 평균 가격은 급등해 현재 갤런당 약 4.04달러에 이른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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