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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DXY 오름폭 축소·네고 출회에 1,470원대 초중반…9.60원↓

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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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틱차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김학성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출회에 장 초반 1,470원대 초반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 간 임시 휴전 종료일인 오는 21일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달러-원의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장대비 9.60원 하락한 1,473.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4.00원 낮은 1,479.50원으로 출발했다.

개장 초 달러인덱스가 98.3대로 상승폭을 줄인 데 이어, 상단에서 네고 물량이 발생하면서 달러-원은 한때 1,472.70원까지 밀렸다.

앞서 주말 동안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이란 화물선에 발포하는 등 우려가 고조되기도 했다.

그러나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종료를 앞두고 협상을 위해 다시 파키스탄으로 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의 위험회피 심리도 일부 완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원유(WTI) 선물 가격도 오전 9시께 8% 넘게 상승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해 5%대로 오름폭을 축소했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달러선물을 1만1천계약 넘게 순매도했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호르무즈 해협 관련 이슈가 나왔던 점을 반영해 아침에 높게 시작했다"며 "다만, 장중에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발생하면서 레벨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배당 역송금 경계감에 상승 우려를 하고 있음에도, 달러-원은 상단이 무거운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오후에는 1,470원대 중반에서 상단이 제한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장 초반 1,470원대 초반까지 내린 뒤, 저희 하우스는 결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후에 일시적으로 1,470원선을 밑돌더라도 1,470원대를 다시 회복하는 흐름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주간장에서는 달러 약세가 나오는 분위기이지만, 최근 야간장에서는 환율이 급등하는 분위기인 만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이 급락한 가운데 4.00원 하락 출발했다.

장중 저점은 1,472.70원, 고점은 1,479.50원으로 장중 변동폭은 6.80원이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59억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1.3%가량 상승했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74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48엔 높은 158.84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6달러 내린 1.1758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7.74원, 위안-원 환율은 216.15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175위안으로 상승했다.

hskim@yna.co.kr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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