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인포맥스 화면번호 8031]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이임 기자 = 삼성E&A[028050]가 반도체와 액화천연가스(LNG) 등 핵심 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인포맥스가 20일 최근 1개월 내 국내 주요 증권사 10곳이 제시한 삼성E&A의 실적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5.79% 늘어난 1천978억으로 전망됐다.
1분기 매출은 15.72% 증가한 2조4천277억원으로 예상됐다.
삼성E&A의 사업은 크게 정유·화학 플랜트 중심의 화공 부문과 삼성전자 등 계열사 공사를 수행하는 첨단산업 부문, 그리고 LNG 및 수소 등 신성장 동력인 뉴에너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증권가에서는 삼성E&A의 비화공 부문 실적 상승에 주목했다.
특히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P5)의 착공과 글로벌 LNG 프로젝트 수주 모멘텀이 맞물리며 실적 개선세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평택 P5 공정 등에 따른 이익 반영 속도에 대한 가정치가 엇갈리면서 영업이익 전망치는 최대 470억 원 이상 차이가 나는 모습이다.
시장 컨센서스 대비 약 11.7% 높은 2천210억원의 영업익을 예상하는 한국투자증권은 "비화공 부문의 수주 성과가 작년을 기점으로 바닥을 통과했다"며 "평택 P4 마무리와 P5 신규 투자에 따른 실제 성과는 추정치 대비 상방으로 열려 있다"고 진단했다.
또 올해 첨단산업 수주가 전년 대비 87.9% 증가한 5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LS증권[078020]은 영업이익 전망치를 1천740억원으로 가장 신중하게 잡았다.
LS증권의 김세련 애널리스트는 "컨센서스에는 삼성전자 P5의 이익 기여가 너무 이르게 반영된 측면이 있다"며 "2분기부터 실적 가시화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1분기의 컨센서스가 다소 높은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수주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삼성E&A의 올 1분기 수주 전망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7% 급증한 4조9천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중동 석유화학 수의계약 등 대형 화공 프로젝트와 비화공 부문 수주가 고르게 뒷받침된 결과다.
증권가는 중동분쟁이 1분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증권은 바레인국영석유기업(BAPCO) 정유공장에서 인력이 철수했으나, 매출 비중이 큰 사우디 파드힐리(Fadhili) 등 주요 현장은 정상 가동 중으로 영향은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전쟁 장기화 시 물류비 증가나 공기 지연이 2분기 실적에 변수가 될 수 있지만, 향후 석유화학 시설의 재건 수주가 확대되는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했다.
하나증권 역시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자재 수급에 따른 이슈는 발생할 수 있으나, 현재 보유 자재와 대체 항구를 활용하고 있어 사태가 장기화하지 않는다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10개 증권사의 삼성E&A의 목표주가는 평균 5만5천600으로 제시됐다. 지난 1개월간 10개 증권사 중에 9곳이 삼성E&A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그림1*
yyhan@yna.co.kr
한이임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