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버크셔 헤서웨이 퇴임 전 아마존 주식을 대거 팔아치우고 뉴욕타임스(NYS:NYT)를 매입한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20일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버크셔 헤서웨이는 700만 주 이상의 아마존 주식을 매도한 반면 500만주 이상의 NYT 주식을 평균 단가 61달러에 매집했다. NYT 주가는 4월초 85달러까지 올랐다가 현재 78달러로 내려왔다.
워런 버핏은 과거 정보를 어떻게 얻느냐는 질문에 대해, 하루 대여섯시간 동안 다섯개의 일간지를 읽는다고 답했다. 다섯개 신문은 월스트리트저널(WSJ), 파이낸셜 타임스(FT)뿐 아니라 지역지인 더 오마하 월드 헤럴드와 USA투데이, NYT 등이다.
NYT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구독자 1천278만 명 중 디지털만 보는 독자가 1천221만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인쇄된 신문 독자가 57만 명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야후파이낸스는 NYT의 분기 디지털 전용 구독자 순 증가분이 45만 명에 달했다며 투자자들이 이 회사를 디지털 미디어사로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기 매출 8억230만 달러의 거의 절반이 디지털만 보는 독자들로부터 발생했다.
디지털 독자의 성장세는 디지털 광고 매출을 전년비 24.9% 증가한 1억3천720만달러까지 성장하게 했다.
야후파이낸스는 하지만 인쇄물 독자와 광고주들이 매출 창출 면에서 큰 역할을 여전히 하고 있다며 NYT가 온전한 디지털 회사로 전환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내다봤다.
야후파이낸스는 이어 구독자 수와 매출의 성장세, 배당 증가 등을 고려하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버핏의 투자 종목이라고 할만하다고 덧붙였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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