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20일 일본 증시의 주요 지수는 중동 정세 불확실성 속에서도 1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8.99포인트(0.60%) 상승한 58,824.89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16.21포인트(0.43%) 오른 3,777.02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의 3대 증시는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 발표와 그에 따른 유가 하락에 힘입어 상승했다.
그러나 하루 만에 이란이 해협 개방 결정을 번복했고, 이날 오전 이란 상선이 미군에 의해 공격받았음이 알려졌다.
이 같은 중동 정세 불확실성에도 지난주 상승한 미국 증시와 연동해 일본 증시도 강세를 보였다. 많은 투자자가 사태가 조기에 해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투자에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소프트뱅크 그룹의 주가는 장 중 한때 4% 넘게 상승했고, 도쿄일렉트론과 키옥시아도 1% 가까이 올랐다.
일본 국채금리는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후 3시 32분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2.34bp 하락한 2.3969%에 거래됐다.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3.46bp 하락한 3.5709%에, 2년물 금리는 0.60bp 내린 1.3528%를 나타냈다.
SMBC 닛코 증권의 미키 덴 일본 금리 전략가는 "일본 국채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변수는 일본은행(BOJ)의 분기별 물가상승률 기대치 조사 결과"라고 내다봤다.
한편,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22% 상승한 158.940엔에 거래됐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기한인 21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양국 간 협상 재개가 불투명해 엔화 강세가 제한된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오는 2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리고 22일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지만, 이란 측이 미국과의 2차 종전 협상을 거부했다는 보도와 아직 참석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는 소식이 모두 전해졌다.
jepark2@yna.co.kr
박지은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