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근 사장 "포스코 기술력과 JSW그룹의 현지 경쟁력 결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포스코가 인도 철강사 JSW와 합작해 현지에 대규모 일관제철소를 건설한다.
포스코홀딩스[005490]는 20일 자회사 포스코가 인도 오디샤주에 일관제철소를 공동 건설하고자 현지 법인 '사프란 리소시스 유한회사(Saffron Resources Private Limited)(이하 사프란)'의 지분 50%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금액은 약 1조6천96억원(약 10억9천300만달러)이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AI 인포그래픽]
현지시간으로 20일 관련 체결식이 열렸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과 사잔 진달(Sajjan Jindal) JSW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희근 포스코 사장, 자얀트 아차리야(Jayant Acharya) JSW스틸 사장 등 양사 그룹 주요 최고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는 인도 철강 시장에 대응하고 자동차 강판 시장 점유율을 지속해서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포스코는 JSW의 종속회사인 사프란의 신주를 취득한다. 사프란은 포스코와 JSW가 지분을 50%씩 나누어 갖는 합작법인(JVC)으로 전환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2031년 12월 31일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인도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해 출자할 금액의 최종 납입 연도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투자금은 건설 기간 중 분할 집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총 투자 규모는 약 72억8천800만달러다. 이 중 포스코그룹의 총 투자비는 약 36억4천400만달러다. 이번에 공시된 자본금 출자액을 제외한 나머지 차입금 약 25억5천100만달러는 조달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이사회에 별도 부의할 계획이다.
신설 일관제철소는 고로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고급강 생산이 가능한 제선-제강-열연-냉연/도금공정으로 구성된다. 조강 600만톤 규모의 상·하공정 일관 생산체제를 갖춘다. 부지는 철광석 광산과 인접해 있고 효율적인 물류·전력·인프라 활용이 가능한 오디샤주 내 부지를 확보했다. 착공 후 48개월의 건설 기간을 거쳐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잡았다.
이희근 포스코 사장은 "이번 합작투자를 통해 포스코의 혁신적인 철강 기술력과 JSW그룹의 강력한 현지 경쟁력을 결합하여, 미래가치 창출은 물론 양국 산업 발전과 경제 성장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포스코]
jhlee2@yna.co.kr
이재헌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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