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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인도 기업, 李대통령 국빈방문 계기 MOU 20건 체결…자동차·조선 등

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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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우리나라 기업인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인도 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대거 체결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0일(현지시간) 인도상공회의소와 델리의 바랏 만다팜에서 개최한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총 20건의 MOU가 체결되는 등 경제 성과가 가시화됐다고 전했다.

현대자동차는 TVS 모터 컴퍼니와 3륜 전기차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해 인도의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JSW 그룹과 72억9천만달러 규모의 일관제철소 합작 투자를 확정 지었다.

HD현대[267250]는 인도 'NSHIP TN' 및 '사가르말라 금융공사'와 신규 조선소 설립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및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마드라스 공과대학과는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위한 AI 기반 제조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GS건설[006360]이 아리에너지, 수즐론에너지 등과 협력해 풍력단지 고효율화 사업에 착수했다. 네이버는 인도 최대 IT 기업인 타타컨설턴시서비스(TCS)와 AI·클라우드 기술 및 B2C 서비스 중심의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포럼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자리한 가운데, 양국 기업인과 정부 인사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류진 한경협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등 주요 그룹의 회장이 참석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조선 분야에서 한국과 인도의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의 친환경 고부가가치 기술과 인도의 '해양 인디아 비전 2030'이 결합한다면 양국의 글로벌 해상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 회장은 이어 디지털과 AI 분야 협력에 대해 "인도의 우수한 인재 및 '디지털 인디아 비전'이 한국의 AI·통신 플랫폼 기술과 만난다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산업 역시 새로운 기회의 영역으로 꼽으며 "발리우드의 역동성과 한국의 한류가 결합한다면 세계 문화시장의 흐름을 선도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사진 설명 :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20일 인도 뉴델리 바랏 만다팜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양국 기업인과 정부 인사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제조·디지털 경제·에너지 전환 등 핵심 산업 분야의 실질적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사진 오른쪽부터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성호 주인도대사, 구광모 LG회장,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위성락 안보실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현 외교부 장관 [출처 : 한경협]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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