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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케빈 워시 결국 연준 의장될 것…상원, 가능한 빨리 인준해야"

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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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20일(현지시간)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후보자를 호평하며 결국 "연준 의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핵심은, 청문회 이후 사람들이 그가 얼마나 강력한 후보인지 보게 될 것이라는 점"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워시 후보에 대한 연방의회 상원 청문회는 오는 21일 개최된다.

해싯 위원장은 "그의 경력은 흠잡을 데가 없고 의회, 특히 상원은 가능한 한 빨리 그를 인준해야 한다"면서 "청문회에서 그의 역량과 순발력, 연준에 대한 이해, 그리고 연준을 정치적이지 않은 기관으로 되돌리려는 그의 아이디어를 보면, 찬성표를 거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해싯 위원장은 앞으로 유가가 크게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란 리스크 때문에 중동 에너지 생산은 오랫동안 억눌려 있었는데, 이게 해소되면 중동 에너지 생산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가격은 장기적으로 크게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선박 데이터상 지금 전 세계의 빈 선박들이 미국으로 몰려와 원유를 채우려는 상황"이라며 "미국은 세계 최대 산유국이고, 현재 수요를 맞출 수 있는수 있는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는 시장에 긍정적인 서프라이즈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배럴당 80달러 수준의 유가가 '뉴 노멀'인지를 묻자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해싯 위원장은 "단기적인 시점별 움직임은 선물시장이 추정하는 영역"이라면서도 "하지만 앞으로 보면, 유가는 결국 하락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이유는 우리가 하고 있는 미국 내 생산 때문이고, 에너지 지배 전략 때문이며, 해협이 열리고 위험 프리미엄이 사라지면 중동에서 새로 나올 생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동에서 이란의 행동 때문에 억눌려 있던 에너지 생산이 해소되면 가격은 계속 내려갈 것"이라며 현재 생산자도 일시적으로 높은 가격에서 원유를 최대한 많이 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랍에미리트(UAE)에 통화 스와프나, 구제금융, 신용 공여를 제공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마 그런 조치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앞서 UAE가 미국과 이란의 전쟁 심화로 경제가 위기에 빠질 경우를 대비해 미국과 통화스와프 체결 협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해싯 위원장은 "현재로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협상이 매우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면서 "주말에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협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고, 오늘 저녁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고 소개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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