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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미국에 대한 불신 뿌리 깊어…약속 준수해야"

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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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은 이란과의 약속을 이행하라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거듭 촉구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페제시키안은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 계정에 올린 글에서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야말로 의미 있는 대화의 기초"라며 "약속 준수는 그 어떤 종류의 대화든 정당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정부의 행태에 대한 역사적 불신이 이란 내에 뿌리 깊게 자리한 가운데 최근 며칠간 미국 관리들이 보여준 비건설적이고 모순된 접근은 쓰라린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그들은 이란의 항복을 바란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페제시키안은 "이란 국민은 강압에 굴복하지 않는다"며 "이란 국민은 강요 앞에 무릎 꿇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제시키안은 전날에도 미국과 이란의 2차 회담을 중재하려는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에게 미국에 대한 불신을 피력한 바 있다.

이란 매체에 따르면 페제시키안은 45분간 이어진 통화에서 파키스탄의 평화 정착 노력에 감사하다면서도 미국이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것을 두고 "이런 행동과 미국 관리들의 위협적인 발언은 미국의 진정성에 대한 의심을 키운다"고 비난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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