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위협 속에서 이뤄지는 협상은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갈리바프 의장은 20일(현지시간) 자신의 X(옛 트위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항을) 포위하고, 휴전 협정을 위반함으로써 이 협상 자리를 '항복을 강요하는 자리'로 바꾸거나 전쟁을 재개하려는 명분으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지난 2주 동안 전장에서 새로운 카드들을 공개할 준비를 해왔다"며 "위협의 그림자 아래에서 이루어지는 협상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파키스탄에서 이란과 2차 종전 협상이 열릴 것이라며 미국 협상단은 파키스탄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협상단 대표인 JD 밴스 미국 부통령도 이날 오후 늦게 파키스탄에 합류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란은 종전 협상이 재개되려면 미국의 해상 봉쇄가 우선 해제돼야 한다며 버티고 있다. 파키스탄이 중재하면서 트럼프는 이에 대해 고려하겠다고 밝혔으나 아직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다만 시장에서는 대체로 양측이 2차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우세하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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