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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약세에도 코스피200 야간선물 1.14% 상승…韓 증시 기대↑

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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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미국 테크주 약세에도 코스피200 야간선물이 1% 넘게 상승하며, 한국 증시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MSCI 한국 상장지수펀드(ETF)와 MSCI 신흥시장 ETF는 각각 1.47%와 0.72% 하락 마감했다.

미국-이란 협상 시한을 앞두고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로 인한 유가 반등과 테크주 차익실현 물량 출회 영향으로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하지만 코스피200 야간 선물은 1.14% 상승했다.

iM증권 리서치본부는 "아시아 증시 대비 상대적 낙폭이 컸던 점 등도 요인이지만, 1분기 실적 기대감이 일정 부분 자리 잡고 있다"며 "WTI 유가 6.9% 상승하는 등 에너지 가격과 중동 사태는 변수가 크지만, 변동성이 지배하는 장세는 지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시장의 무게 중심이 전쟁 불확실성에서 실적 시즌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3월 코스피에서 35조원 순매도한 외국인은 4월 이후 4조원대 순매수로 전환했다"며 "반도체(2조8천억원)뿐만 아니라 반도체 이외 업종(1조2천억원)도 순매수하는 등 수급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MSCI 한국지수를 추종하는 EWY ETF 자금에도 이달 2조4천억 달러 순유입이 들어오며 중장기 자산 배분 관점에서 한국 증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모습을 보여준다.

한 연구원은 "주도주인 반도체의 실적 모멘텀이 외국인 패시브 자금에 매수 유인을 제공하고 있다"며 "주 중반 이후 반도체, 조선, 방산, 기계 등 국내 주도주 실적 시즌을 거치며 추가적인 이익 레벨업이 가능한 만큼, 향후 출현할 수 있는 증시 조정을 주도주 비중 확대 기회로 삼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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